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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우화, 스트라빈스키의 음악극 [어느 병사의 이야기]
서울오페라앙상블 2011 송년공연
(뉴스컬쳐=송현지 기자)
서울오페라앙상블이 2011년 송년공연으로 스트라빈스키의 음악극 [어느 병사의 이야기]
(연출 장수동)를 오는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한다.
[어느 병사의 이야기]는 발레음악 ‘불새’, ‘페트르슈카’, ‘봄의 제전’과 오페라 ‘오이디푸스 왕(Oedipus Rex)’, ‘난봉꾼의 행각’ 등을 발표하며 20C 클래식음악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음악극이다.
작품은 전쟁터에서 열흘간의 휴가를 나온 한 병사의 여정을 그린다. 전쟁이라는 폭력 속에서 무력한 한 개인이 마모되고 찢겨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오페라와 모던댄스, 영상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규모 총체극이다.
재즈, 탱고, 왈츠, 코랄, 통속적 유행가 등의 유쾌한 불협화음이 챔버오케스트라에 의해 연주될 예정이다. 또한 춤추는 오케스트라, 노래하는 무용수, 배우로 변신한 성악가, 다양한 캐릭터의 모던댄스 팀이 무대를 꾸민다.
[공연정보]
공연명: 음악극 [어느 병사의 이야기]
예술감독 및 연출: 장수동
지휘: 양진모
안무: 박호빈
오케스트라: 코레아나클라시카오케스트라
공연기간: 2011년 12월 1일~2일
공연장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출연진: 안겸, 장철, 장신권
관람료: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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