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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오페라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후원하여 지난 10월 14일부터 시작한 <2013년 오페라 전문스텝 양성프로그램>이 막바지를 맞아 12월 27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의 워크샵 발표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손길이 분주하다.
모두 4팀으로 구성된 발표팀들은 실습작품인 <라 트라비아타>의 1막은 사이버공간에서의 사랑으로,
2막1장에서는 코르티쟌 출신인 비올레타의 여러 여성적 오프제로 심리묘사를 한 구성으로,
2막2장은 재벌2세인 알프레도와 연예인지망생인 비올레타를 샤워커텐을 이용한 이중적 무대로,
3막은 비올레타의 죽음을 한국적 양식의 현대적 고풀이로 연출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형태 연출과 무대미술이 융합된 실험적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워크샵 발표회가 기대된다.
한국오페라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무대미술 디자인과 현실적 접근 그리고 무대위에서의 오페라연출의 다양성을 주제로 3개월의 집중적인 이론과 무대실습 그리고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새로 개관한 구리아트홀에서의 현장실습, 마포아트센터 연습실에서 계속되고 있는 무대제작 실습과 발표회로 -대부분의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졸업예정자로 구성되어 있어서 제작실습 과정의 어려움이 있었으나-바쁜 시간을 보낸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뜨거운 성원을 보낸다.
(오페라단 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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