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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전문스텝 양성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오페라 워크숍 발표회가 12월 27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공연되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3개월간 이론과 실습과정을 통해 습득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오페라 의 1막, 2막1장, 2막2장, 3막을 4그룹으로 나누어 각 막별로 연출과 무대미술을 공동으로 하여 발표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사이버 공간에서의 만남과 사랑, 비올레타의 소품을 이용한 오브제 플레이, 샤워커튼을 이용하여 다변적인 성격의 캐릭터 표현, 죽음에 관한 새로운 해석 등의 공연으로 이날 참석한 오페라관련 연출가나 무대미술가들에게 신선한 발상과 아이디어의 무대라는 칭찬과 지나친 자의적 해석에 대한 따끔한 질책을 받은 워크숍이었다.
3개월의 강도 높은 프로그램을 잘 따라 오면서 끝까지 생존(?)하여 서울오페라앙상블이 기획한 <오페라 전문스텝 양성 프로그램>을 첫 번째로 수료한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발표한 아카이브와 영상물은 오페라 공연단체에 발송하여 추후에 오페라단에서 스텝이 필요할 시 참고하도록 하였다. 오페라 전문스텝이 절대 부족인 무대 현장에 젊고 참신한 무대스텝들이 수혈되는 조그마한 기회가 되어 오페라단과 오페라스텝의 길을 가고자 하는 예비예술가들이 매칭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오페라단 홍보기획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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