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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오페라 <서천 꿈길, 저 편>(부제:운영전),
우수작품제작지원작으로 선정
지난 7월 11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실시된 창작오페라 쇼케이스 공연을 통해
본 오페라단이 제작하여 공연한 <서천 꿈길, 저 편>(부제:운영전)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14년 오페라 창작산실 지원사업 제작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이근형 작곡의 창작오페라 <서천 꿈길, 저 편>(부제:운영전)(강수 대본, 장수동 연출)은 고대소설 <운영전>을 바탕으로 조선조 안평대군의 궁녀인 운영과 시인 김생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지상 세계와 천상 세계 그리고 이 둘을 이어주는 꿈의 세계, 즉 三界를 표현한 일종의 한국적 판타지 오페라이다.
운영 역에는 소프라노 김순영, 김생 역에는 테너 이승묵, 안평대군 역에는 바리톤 강기우, 무녀 역에는 국악인 이보나, 합창은 인천오페라합창단이 참여하여 열연하였다.
오케스트라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어려운 곡을 맡아 정성을 다 하였다.
본 공연은 내년 2월,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창작오페라의 세계화’를 위한 첫 발을 힘차게 내딛는 이번 작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오페라단 공연기획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