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예술공연뉴스 서울오페라앙상블 경기 광주서 ‘라보엠’ 초청공연

제목 : <기사> 예술공연뉴스 서울오페라앙상블 경기 광주서 ‘라보엠’ 초청공연 | 2012년 04월 26일 14시 01분 23초

이름 : 관리자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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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에서도 경기 광주에서도 <라보엠>을 만날 수 있다.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 장수동)은 오는 4월 6일(금) 저녁 7시 30분 광주문화스포츠센터(경기 광주시 송정동) 대극장에서 초청 공연 <라보엠>(연출 장수동 / 지휘 양진모)을 무대에 올린다.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개관기념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이곳에서 처음 펼쳐지는 오페라 공연이다.

<라보엠>은 파리를 배경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슬픔과 열정, 비극적 사랑이 낭만적으로 펼쳐지는 오페라로 간결한 음악적 구조와 서정적인 멜로디, 생생한 인물 표현으로 작곡가 푸치니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이번 공연은 서울오페라앙상블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푸치니로 분장한 배우가 등장해 작품을 풀어가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라는 독특한 콘셉트다.

한편 같은 날 저녁 국립오페라단 역시 오페라 <라보엠>을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지휘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장수동 연출은 “마에스트로 정 버전의 스펙터클 공연과는 다른 라보엠이지만 푸치니가 무대에 등장해서 작품을 풀어가는 이번 공연도 장소가 이제 막 문을 연 문화 공간이라는 점을 빼고는 정말 괜찮은 공연이라 자부한다”고 전했다.

주역인 미미에 신승아, 로돌포에 전병호가 출연하며 이정연, 박정섭, 양진원, 이진수, 장철유, 장신권이 출연한다. 연주와 합창에는 인씨엠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오페라앙상블합창단이 참여한다. 티켓가격은 2만2천원~ 3만3천원.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 031-760-4466)

서울오페라앙상블은 1994년 5월 '오페라의 전문화’를 목표로 창단돼 지난 18년간 꾸준히 시작 오페라를 공연해 온 오페라공연 전문단이다. 드뷔시 오페라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등 오페라 수편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오서울국제소극장오페라축제의 주관단체로서 지난 10여 년간 축제를 이끌어 오고 있다.

[유니온프레스=최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