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오페라 [춘향전](연출 장수동) 2004년 프랑스 파리 공연장면 ⓒ 사진=서울오페라앙상블
우리 고유의 창작오페라 [춘향전] 중국 간다
오페라의 신(新)한류 열풍 기대
(뉴스컬쳐=송현지 기자)
우리의 고전 '춘향전'을 각색한 창작오페라 [춘향전](연출 장수동)이
오는 9월 2일과 3일 양일간 길림성 장춘 국립 동방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한중(韓中) 수교 19주년 기념공연 및 제7회 중국 동북아국제박람회 개막 초청 공연이다.
서울오페라앙상블이 주최하는 이 공연은 중국 문화부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오페라의 신(新)한류’를 기치로 내건다. 2010년 중국 북경에서 공연된 아시아판
오페라 '리골레토'에 이은 한중 문화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장일남 작곡의 창작오페라 [춘향전]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일본 동경,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 프랑스 파리 등 해외에서 각광을 받았던 우리 고유의 오페라다.
중국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오페라앙상블 장수동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고, 서울필하모닉오페라합창단 최흥기 상임지휘자가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춘향 역은 현재 수원대 겸임교수인 소프라노 정꽃님, 도령 역은 지난 7월 국립오페라단의
'지크프리프의 검'에 출연했던 테너 이승묵이 맡는다.
[공연정보]
공연명: 오페라 [춘향전]
예술감독 및 연출: 장수동
작곡: 장일남
지휘: 최흥기
공연기간: 2011년 9월 2일~3일
공연장소: 길림성 장춘 국립 동방대극장
출연진: 정꽃님(소프라노), 이승묵(테너), 김요한(베이스),장철(바리톤), 김혜실(메조 소프라노),
박미영(소프라노),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페라필코러스, 심가희 무용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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