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리뷰>지하철역에 울려퍼진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 2011년 01월 31일 18시 21분 50초
  이름 : 관리자 | 홈페이지 : 추천수 : 384 | 조회수 : 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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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하얀 면사포 Orfeo ed Euridice

(지하철로 옮긴*글룩의 오페라, 초연)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에우리디체의 하얀 면사포와 *오르페오의 사랑 노래가 

지하철 역에서 울려 퍼졌던게다.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3월을 열었던게다!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삶과 죽음에 이르는 씻김인게다

뮤지컬 한 장면으로 생각키 쉽지만 오페라 첫 장면인게다. 게다가 18세기 바로크 오페라 최고봉으로

 알려진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의 시작이었던게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과 인간의 사랑 담은

 작품으로 신화의 공간 배경에 성악적 기교, 서커스식 볼거리에 치중하던 18세기 오페라의 틀을 탈피

 음악과 드라마의 균형을 잡으며 본격적인 오페라 시대를 연 최초의 작품이라는 점에 그 의의 인게다

죽은 아내를 살리기 위해 저승으로 찾아간 *오르페오는 사랑의 힘으로 아내 *에우리디체를 되찾지만

 지상으로 나올 때까지 절대 아내를 되돌아 보아서는 안된다는 사랑의 신 *아모르와의 약속을 어기고

 아내에 눈길을 주자 *에우리디체는 다시 싸늘히 변해 *오르페오가 절규하며 부르는 사랑 노래인게다

 복잡한 지하철 역이지만, 새벽 2시 *오르페오는 그리스가 아닌 빈 플랫폼에서 씻김 노래를 하는게다

지하철, 친숙한 느낌이 들도록 그리스 신화 속 지하 세계를 지하철역으로 옮겨 표현했던게다 게다가

 원작에 없는 흰 면사포는 마치 씻김굿에서 삶과 죽음을 잇는 숭고한 사랑에 대한 하늘의 응답인게다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는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 *글룩이 그리스 신화를 무대 위로 옮겼던게다

 이작품은 *오르페오가 죽은 아내 *에우리디체를 살리기 위해 떠나는 슬픈 행로의 사랑 이야기인게다

 하루 이용 승객이 600만 명에 이르는 서울의 지하철에 모두가 잠든 새벽 2시의 역사(驛舍)에 나타난

 *오르페오는 지하철 선로에 떨어져 있는 *에우리디체의 면사포를 발견하곤, 연민의 그리움 그대로를

 *오르페오는 아름다운 노래로 하늘을 감동시켜서 죽은 아내를 살리기위해 구원의 노래를 불렀던게다

지하철 선로에 놓인 흰 면사포 곁에 사람들 무리는 노숙자 같기도하고 슈퍼에고 같기도하고? 장미꽃

 한 송이씩 갖다 놓았던게다. 이 열두명은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인게다. 교회음악의 장중함을 풍기는

 이들의 합창을 뚫고,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시인 *오르페오의 절규가 있었던게다! *에우리디체 라고

 2막 중에 합창단은 지옥의 정령으로 변신, 무용수 3명과 함께 손에 작업용 목장갑을 낀 이들은 조명효과로 공포분위기를 자아내며 *오르페오를 위협하는게다. 목장갑 소품은 전동차 인부들로 보여지고 천장에 매달린 백열 전구는 불안히 깜빡꺼려 연출의 효과를 더해주는게다. *오르페오가 지옥을 떠나 천국으로 가면 무대는 밝아지고, 흰 옷을 갈아입은 정령들이 빛 속에서 춤은 몽한으로 이어지는게다

3막에서 마침내 등장한 *에우리디체는 *오르페오 사랑이 변했다고 믿고 옥신각신하며 *에우리디체의

 아리아 '잔인한 순간(Che fiero momento)'은 넘.넘.. 알흠인게다. 국립극장 달오름 작은 공간이지만 무대 디자인이 극한의 몽한이 순간 순간을 감동과 찬탄이 함께 이어진게다. 여튼, 앙상블 규모에 비해 경이로운 음악적 효과는 March-봄의 팡파레였던게다!  서울오페라앙상블 초연  Orfeo ed Euridice!

 

[출처]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하얀 면사포 Orfeo ed Euridice (지하철로 옮긴 *글룩의 오페라, 초연)|작성자 듀크

  관련사이트 : http://
  <리뷰>시대뛰어넘은비극, 관통하는감동'라트라비아타'
  <리뷰>한국정서로 탄생한 '오르페오와에우리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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